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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7월 한 달간 총 7,352대의 내수 판매량을 기록했다. 르노삼성차 라인업 가운데 7월 한 달간 내수를 견인한 모델은 4,508대 판매된 SM6가 주인공이다. 전체 판매대수의 약 61%에 해당하는 수치다. 상반기 국내 중형 세단시장에서도 2만 7,211대를 팔아 쏘나타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빼어난 외모에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판매가격이 합리적인 것이 인기를 모으는 원인이다. 이러한 인기 몰이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서 dCi 디젤 모델을 지난달 출시했다.

 

 

 

 

광고 영상 첫 화면에 ‘연비로부터의 당신을 자유롭게’라는 문구가 이 차의 성격을 대변하듯이 1.5dCi 엔진은 다운사이징 엔진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히며, 벤츠, 닛산, 르노 등 해외브랜드의 약 26개 차종의 심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주행거리 약 1,200km의 장거리 시승을 통해 SM6 dCi의 성격을 알아보자.

 

 

 

 

외형은 가솔린 모델과 동일하다. 특징을 요약하면, 전면은 수평 디자인 패턴을 최대한 반영해 안정감을 높였고, 측면과 후면은 패스트백 형상을 추구해 날렵하고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유럽 판매 모델인 탈리스만은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이 주최한 전세게 온라인 투표에서 ‘2015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로 선정될 정도로 디자인의 완성도가 높다.

 

 

 

 

8.9인치 디스플레이와 편안한 가죽 시트를 중심으로 구성된 내부는 완성도가 높은 편이다. 디스플레이를 통해서는 S-Link 내비게이션, 멀티미디어, 전화, 라이브링크, 차량, 시스템 등의 조작을 터치를 통해 설정할 수 있다. 차량과 관련된 모든 기능은 터치를 통해 조작할 수 있다. 깔끔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일등 공신이다. 열선과 통풍기능이 제공되는 가죽 시트는 장거리 주행에도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안락하다.

 

 

 

 

파워트레인은 1.5 dCi(Direct Common-rail Injection)엔진에 게트락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EDC)를 물려 최고출력 110ps/4,000rpm, 최대토크 25.5kg.m/1,75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엔진은 DLC(Diamond-like Carbon) 코팅, 고강성/경량 스틸 피스톤 적용 등 F1 엔진 제작 노하우가 반영되어 효율이 우수하다. 공차중량은 1,420kg, 복합연비는 17 km/ℓ(도심 15.8 km/ℓ , 고속도로 18.6 km/ℓ )다.

 

 

 

 

SM6 dCi의 복합연비는 디젤 세단 중 최고 수준인 17.0km/ℓ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K5 하이브리드(17인치)의 복합연비 17 km/ℓ와 동일한 수준이다. 연간 17,000km를 주행할 경우 SM6 dCi의 주유비는 120만원으로 K5 하이브리드의 140만원 보다 최대 20만원 가량 적게 든다. (경유가격 1200원/ℓ, 휘발유가격 1400원/ℓ 기준) 이와 함께 배기량 1.6 ℓ 이하 차량에 해당되어 연간자동차세도 하이브리드 세단과 비교해 최대 25만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

시동을 켜면 귀를 의심할 정도다. QM3에서 이미 경험한바 있었던 디젤엔진의 진동과 소음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디젤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링 상태에서의 정숙성은 매우 뛰어나다. 흡차음재를 엔진룸과 실내에 효과적으로 적용한 탓이다.

 

 

 

 

1,750rpm부터 발현되는 최대토크 덕분에 거동은 사뿐히 날아오르는 나비처럼 가볍다. 도심에서의 실용 주행 영역인 80km/h까지는 주춤거림 없이 빠른 가속을 이뤄낸다.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주행의 특성상, 승차감도 만족스럽다. 좌우로 출렁거리는 롤링현상이나, 상하로 출렁거리는 피칭현상도 크지 않아 피곤하지 않다. 원활한 도심 구간에서의 연비는 16km/ℓ, 막히는 구간에서는 12 km/ℓ의 수치를 보였다. 에코모드로 주행했다면 더욱 높은 연비를 보였을 것으로 판단된다.

 

 

 

 

고속도로에서의 주행은 더욱 여유롭다. 강력한 주행성능 보다는 쾌적하고 안락한 성격의 움직임이 인상적이다. 게트락제 6단 EDC는 부드럽고 발 빠른 변속으로 이러한 움직임에 보탬이 된다. 스포트 모드로 주행을 시도하면 반응은 조금 더 힘차진다. 엔진사운드는 엔진회전수와 가속페달 조작과 연계해 스피커를 통해 차별된 사운드를 제공한다. 스티어링 휠의 답력도 보다 견고하고 무거워진다. 변속은 상대적으로 높은 엔진회전수구간에서 이뤄진다.

 

 

 

컴포트 모드는 편안하고 부드러운 성격의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운전석 시트의 마사지 기능도 작동하여 차별된 안락함을 제공한다. 조작에 따른 스티어링 휠, 가속 반응 등도 기본 설정으로 되돌아온다.

 

에코모드는 변속과 공조장치 등이 연비를 우선으로 제어된다. 조타력은 비교적 가볍게 바뀌고, 전자제어댐퍼는 승차감 중심으로 설정된다. 실제적으로 에코모드와 크루즈컨트롤 기능을 사용해 고속도로를 100km/h로 정속 주행 시 약 23km/ ℓ의 연비를 보였다. 경쟁관계의 모델보다 훨씬 웃도는 연비를 얻을 수 있었다.

 

주행모드에 따라 빨간색, 파란색, 녹색 등으로 변경되어 독특한 주행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SM6만의 매력이다.

 

소음방지대책도 비교적 만족스럽다. 차체의 구조 최적화와 강성보강, 그리고 차음 윈드쉴드 글라스를 기본으로 적용하고 흡차음재를 요소요소에 적용해 내부의 정숙성이 매우 뛰어나다. 가솔린엔진을 단 차량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다. 이러한 정숙성은 오디오시스템과 어울려 고해상도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다. 13개의 스피커가 장착된 보스오디오 시스템(옵션)은 국내 최초로 무손실 고품질 디지털 음원인 FLAC와 MP3보다 우수한 음질을 구현해내는 Ogg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반복되는 코너구간에서는 AM Link 후륜 서스펜션과 중형차 최초로 적용된 액티브 댐핑 컨트롤 시스템은 노면의 상태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전자식 가변 댐퍼는 이에 알맞은 조정으로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해낸다. 이전의 논쟁 대상이었던 AM Link는 더는 입방아에 오를 일이 없어 보인다.

 

 

 

 

이외에도 dCi 모델에는 고급차량에만 적용되던 랙 구동형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R-EPS)을 기본으로 오토 스탑/스타트 시스템, 전방 LED 방향 지시등,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좌우 독립 풀오토 에어컨 등 첨단 주행안정시스템 및 편의장비를 전 트림에 기본사양으로 적용했다. 최상위 트림 LE는 멀티센스(드라이빙 모드 통합 제어시스템), 7인치 컬러 TFT 디스플레이 가변형 클러스터, 앰비언트 라이트, S-Link 7인치 미러링 시스템, 마사지 시트 기능 등을 제공한다.

 

 

 

서울-여수-군산-서울에 이르는 총 1,200km의 주행은 편안했다. 안락한 시트와 다양한 편의사양은 운전자를 쉬 지치지 않게 했고, 떨어질 줄 모르는 연료계 바늘은 ‘연비로부터 당신을 자유롭게’라는 광고 문구의 진위 여부를 직접 체험하게 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쏘나타를 턱밑까지 추격한 SM6의 대담한 도전이 디젤 모델로 방점을 찍을지 궁금해진다.

 

 

 

 

SM6 1.5dCi의 주요 제원, 판매가격, 상세옵션은 아래 표를 참조하면 된다.

 

 

글. 김재민 기자 / 사진. 김재민, 르노삼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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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 장기렌터카
SK렌터카&자동차 STORY 2016.12.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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